보험 리모델링

실비만 남기고 나머지 정리해도 될까?

라멜이네 보험이야기 2025. 5. 12. 14:51
반응형

 


실비만 남기고 나머지 정리해도 될까?

1. 들어가는 글

"솔직히 실비만 있으면 충분하지 않나요?"
"보험료 부담되는데 그냥 실비만 남기고 다 해지하면 안 될까요?"

보험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분들 중,
**"실비보험만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하고 싶다"**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실비보험은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보험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보험으로 여겨지곤 하죠.

하지만 과연 실비만 남기고 모든 보험을 없애도 괜찮을까?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해
실비보험의 한계와 추가로 필요한 보장까지
쉽게 풀어 정리해드릴게요.


2. 본문

- 실비보험, 정말 만능일까?

실비보험(실손의료비보험)은
병원에서 실제로 낸 치료비를 일부 보장해주는 보험입니다.

✅ 강점

  • 입원, 수술, 통원, 약 처방 등 실제 치료비 보장
  • 작은 질병부터 큰 질병까지 폭넓게 커버 가능
  • 병원 진료 빈도가 높은 사람에게 유용

하지만,
모든 상황을 실비보험 하나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 실비만으로 부족한 이유

❗ 1. 진단금(암·뇌·심장 등) 보장이 없습니다

실비보험은
치료에 드는 실제 비용만 보장할 뿐,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목돈이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예시:
암 진단 시, 실비로 병원비는 지원되지만
항암치료 중 휴직하거나 경제적 손실이 생길 경우
생활비를 보전해줄 보험금은 없습니다.


❗ 2. 입원 기간이 짧거나, 본인 부담금이 있습니다

실비는 보장이 좋지만,

  • 급여항목(건강보험 적용)만 전액 보장되고
  • 비급여항목은 제한되며
  • 매년 자기부담금이 존재합니다.

또한,
단기 입원(1~2일)이나 경증 질병의 경우
생각보다 돌려받는 금액이 크지 않을 수도 있어요.


❗ 3. 사망이나 중증 질병 후의 생활비 보장이 없습니다

만약 뇌졸중, 심근경색, 중증 암 등으로
장기 치료나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병원비 외에도

  • 생활비
  • 간병비
  • 소득 상실 등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발생합니다.

실비는 이런 간접 비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실비 외에 꼭 필요한 기본 보장

만약 실비만 남기고 정리를 고민 중이라면,
최소한 아래 보장은 추가로 확보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암 진단비 초기 암 발견 시 치료·생활비 확보
뇌혈관질환 진단비 뇌졸중, 뇌출혈 포함 보장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심근경색, 협심증 포함 보장
질병/상해 후유장해 보장 장기적인 장애 대비
수술비 특약(선택) 주요 수술 시 추가 비용 대비

 

특히 암, 뇌, 심장 세 가지 진단비는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사례로 보는 실비만 남긴 경우의 위험

[사례] 39세 직장인 A씨

  • 실비보험만 남기고 나머지 보험 해지
  • 2년 뒤 갑상선암 진단
  • 병원비 실비로 150만 원 수령
  • 하지만 수술, 입원으로 3개월 휴직 → 급여 중단
  • 생활비 및 대출 상환 부담 발생

✅ 만약 암 진단금 2,000만 원 보장이 있었다면,
→ 치료비 + 생활비 걱정 없이 회복할 수 있었을 상황


3. 자주 묻는 질문

Q. 꼭 암·뇌·심장 보장을 추가해야 하나요?

가능하면 추천드립니다.
3대 질병(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은
발병률이 높고, 경제적 피해가 큰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실비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요.

Q. 실비만 남기고 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가입하면 되지 않나요?

나중에 건강 상태가 변하면
추가 보험 가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연령이 올라갈수록 보험료도 훨씬 비싸집니다.
건강할 때 필요한 기본 보장을 확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마무리

실비보험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기본만으로 모든 위험을 대비할 수는 없습니다.

실비를 중심으로
암·뇌·심장 같은 큰 질병 대비 진단비,
생활비 대비용 보장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진짜 든든한 보험 리모델링입니다.

혹시 ‘나는 실비만 있어도 괜찮을까?’ 궁금하신 분은
댓글이나 메시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당신에게 맞는 보장 구조를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 Written by. 라멜이네 보험이야기
(https://ka-ramel-insu.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