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칼럼

보험도 구독경제처럼 ‘필요한 만큼’만 쓰자

라멜이네 보험이야기 2025. 5. 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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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도 구독경제처럼 ‘필요한 만큼’만 쓰자

– 이제는 보험도 ‘슬림하게’ 관리할 때입니다

1. 들어가는 글

넷플릭스, 왓챠, 멜론, 유튜브 프리미엄…
요즘은 뭐든 구독해서 필요한 만큼만 쓰는 시대죠.

이런 구독경제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 내게 꼭 필요한 만큼만 쓰자.”

 

그런데 혹시,
보험만큼은 ‘묻지 마 정액제’로 내고 계신 건 아닌가요?

오늘은 보험도 구독경제처럼 필요한 만큼만 슬림하게 운영하는 방법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 본문

- 보험료, ‘쓰지도 않는 구독료’처럼 빠져나가고 있다면?

매달 자동이체 되는 보험료,
과연 그 안에 어떤 보장이 들어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 점검해 보면 이런 경우가 꽤 많습니다:

  • 10년 전 가입한 보험, 보장 범위는 낡고 진단금도 소액
  • 실비보험 외에 중복된 암 보장이 3개씩
  • 자녀가 성인인데도 어린이보험 그대로 유지
  • 사망보장은 크지만, 정작 질병진단금은 빠져 있음

결국 필요 없는 보장은 계속 돈이 나가고,
진짜 필요한 보장은 빠져 있는 구조가 될 수 있어요.


- 구독경제처럼, 보험도 ‘선택과 집중’이 핵심

지금의 보험 관리 키워드는 ‘최적화’입니다.
이제는 무작정 많이 갖고 있는 것보다
내게 맞는 보장을 ‘정제’하고, ‘선택’하고,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 이렇게 바꿔보세요:

 

예전방식 요즘방식
보험은 많이 들수록 좋다 필요한 보장만 제대로 갖추자
해지하면 손해다 오래된 보험도 비교 후 정리 가능
적립형으로 돌려받자 순수보장형으로 실속 있게
한 번 가입하면 끝 상황에 따라 주기적 리모델링

3. 진짜 필요한 보장만 남기는 ‘구독형 보험’ 정리법

✅ 1. 보험 전체 리스트를 뽑아보세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들고 있는 모든 보험을 한눈에 정리하는 것입니다.

  • 보험사, 상품명, 가입일, 납입기간, 보장내용
    👉 ‘내보험다보여’ 사이트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 2. 꼭 필요한 3대 보장을 기준으로 정리

① 실손의료비 (실비보험)

  • 병원비 부담을 줄여주는 가장 기본 보험
  • 구형이면 신형 전환 필요 여부 점검

② 3대 진단비 (암·뇌·심장)

  • 치료비 + 소득 공백 대비 목적
  • 진단금이 충분한가(최소 2천만 원 이상) 확인

③ 사망보장 or 소득보장 (선택)

  • 가장 유무, 가족 구성에 따라 판단
  • 필요 이상 고액 사망보장은 줄여도 됨

✅ 3. 중복과 불필요한 특약 정리

  • 암 진단비 2개 이상 중복? → 가장 조건 좋은 하나만 남기기
  • 낡은 특약(입원일당 위주)은 실효성 체크
  • 만기 도래된 특약은 빠르게 교체 또는 해지

✅ 4. 보험료, 월 소득의 5~10% 이내로

예산 관리도 중요합니다.
무리한 보험료는 유지가 어렵고, 결국 해지하게 되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설계 + 꾸준한 유지 가능성이 핵심이에요.


4. 전문가의 조언: 보험도 이제 ‘운영’의 시대입니다

예전엔 보험이 한 번 가입하고 끝내는 ‘보관형 자산’이었다면,
이제는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다듬어야 하는 ‘운영형 자산’**입니다.

✅ 보험 운영의 핵심은:

  • 정기적인 점검 (2~3년 주기)
  • 보장 구멍 메우기 vs 불필요한 정리
  • 상황 맞춤형 설계 (자녀 출산, 은퇴, 건강 변화 등)

보험은 단지 ‘가입했는지’보다
‘지금 내게 맞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Q. 보험을 줄이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요?
A. 그래서 ‘무조건 줄이는 게 아니라, 필요한 보장은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장 분석 → 중복 정리 → 리모델링 보완 순으로 진행하면
후회 없는 정리가 가능합니다.

 

Q. 보험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관리해도 될까요?
A. 실손이나 소액 보장 중심 보험은
다이렉트 가입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족보험, 진단비 보장, 복잡한 특약 구조는
전문가의 보장 분석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6. 마무리

보험 이야기는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이해되면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져요.

글로는 다 전해지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
부담 없이 댓글로 이야기 나눠주세요.
조금씩 함께 풀어나가요.
저도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아 이렇게 공부도 하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Written by. 라멜이네 보험이야기
(https://ka-ramel-ins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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