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서 말하는 ‘면책기간’이란? 꼭 알아야 할 보험의 기본 개념
1. 들어가는 글
보험에 가입하고 나면
“이제 뭐든 보장되겠지!” 하고 안심하게 되죠.
그런데 혹시 들어보셨나요?
‘면책기간’이라는 단어.
가입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보험금이 거절되는 이유 중
가장 흔한 게 바로 면책기간을 몰랐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보험의 기초 중 기초!
‘면책기간’이란 무엇인지, 어떤 보험에 해당되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2. 본문
✅ 면책기간이란 무엇인가요?
**면책기간(免責期間)**이란
보험계약이 성립되었어도, 일정 기간 동안 보험사가 책임을 지지 않는 기간을 말해요.
쉽게 말하면,
“보험 가입은 되었지만, 아직 보장 시작 전이에요!”
라는 뜻이죠.
보험사 입장에서는 **사고가 나고 난 뒤 가입하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유예기간을 두는 거예요.
✅ 어떤 보험에 면책기간이 있나요?
모든 보험에 면책기간이 있는 건 아니에요.
주로 질병 관련 보장이 포함된 보험에서 면책기간이 존재합니다.
| 암보험 | 가입 후 90일 |
| 질병사망보험 | 가입 후 2년 (자살면책 포함) |
| 기타 생명보험 | 자살 등 특별 약관에 따라 1~2년 |
| 실손의료보험 | 대부분 면책기간 없음 (단, 병력 심사는 있음) |
🔎 예를 들어, 암보험은 가입하고 90일 이내에 암 진단을 받으면
암 진단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어요.
✅ 왜 이런 기간이 필요한 걸까요?
보험사는 가입자의 건강 상태를 100% 알 수 없기 때문에,
혹시 모를 **‘진단 후 급가입’**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 병원에서 암이 의심된다는 말을 듣고
• 그날 바로 암보험에 가입한 다음
• 며칠 뒤 진단을 받는다면?
이건 보험의 원래 취지와 맞지 않죠.
그래서 일정 기간 동안은 보험금 청구를 제한하는 거예요.
✅ 면책기간 중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되나요?
면책기간 중에 해당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예시:
• 암보험 가입 1개월 후 갑상선암 진단 → 보험금 지급 거절
• 질병사망보험 가입 6개월 후 자살 → 면책 조항 적용으로 보장 제외
※ 단, 사고가 면책기간 전에 발생한 게 아니라면
보험사와의 심사를 통해 인정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이 필요해요.
✅ 면책기간 지나면 바로 보장되나요?
네!
면책기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보장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은
“면책기간이 언제까지인지?”
“그동안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부분도 함께 챙기셔야 해요.
✅ 꼭 기억하세요! 보험설계서 확인 포인트
• ‘면책기간’이 있는지 여부
• 면책기간은 며칠인지 (예: 90일, 1년 등)
• 면책기간 중 어떤 사고가 보장 제외인지
보험 설계서나 약관에는 반드시 해당 내용이 적혀 있으니
간단히라도 확인해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3. 자주 묻는 질문
Q. 면책기간 동안 보험료는 그냥 납부만 하는 건가요?
A. 맞습니다.
보장은 되지 않지만 보험 계약은 유지되고 있으므로 보험료는 정상 납부해야 합니다.
그 기간도 보험 기간에 포함돼요.
Q. 면책기간 중 사고라도 경미하면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A. 보장 대상 질병이나 사고라면 금액과 관계없이 면책기간 내엔 보장되지 않습니다.
단, 경우에 따라 심사를 거쳐 예외로 인정될 수도 있으니
청구 전 문의해보는 게 좋습니다.
4. 마무리
보험 이야기는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이해되면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져요.
글로는 다 전해지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
부담 없이 댓글로 이야기 나눠주세요.
조금씩 함께 풀어나가요.
저도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아 이렇게 공부도 하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
Written by. 라멜이네 보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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